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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중도금, 잔금, 보증금] 헷갈리는 부동산 대금 용어 완전 정복](https://blog.kakaocdn.net/dna/dAdGAy/btsODMFmDm4/AAAAAAAAAAAAAAAAAAAAAEzI2PAGxcigPddlO_llyRNtXlS2dR_EqjTC3jNFw0HK/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539739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en2QOsjcXP1VzAxWdoOCLQWMJ3c%3D)
계약금, 중도금, 잔금, 보증금이란?
부동산 계약을 하다 보면 반드시 듣게 되는 네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계약금, 중도금, 잔금, 보증금입니다.
이 용어들은 단순한 돈의 흐름을 넘어,
계약의 성립과 이행, 그리고 종료까지 책임과 권리를 규정짓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용어 | 의미 | 적용 범위 |
계약금 | 계약 체결의 의사와 책임을 표현하는 첫 금액 | 매매 및 전세 계약 |
중도금 | 계약 이행 도중 지급하는 중간 금액 | 고가 거래 또는 장기 계약 |
잔금 | 계약 종료 시점에 지급하는 최종 금액 | 소유권 이전/입주 시점 |
보증금 | 임대차 계약에서 임차인이 맡기는 담보금 | 전세 및 월세 계약 |
실제 거래 흐름에 따라 이해하는 지급 단계
계약금: 계약의 시작이자 책임의 증거
계약금은 일반적으로 전체 매매가의 5~10% 수준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함께 지급됩니다.
이 금액은 단순한 예약금이 아닌 계약 성립의 법적 증거금이며,
이 단계 이후 계약 파기는 ‘해약금’ 조항에 따라 책임이 따릅니다.
매수인이 계약 해제 시: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함
매도인이 해제 시: 받은 계약금의 2배를 돌려줘야 함
예시: 3억 원짜리 아파트 거래 시, 계약금 3천만 원
매도인이 계약 파기 시 → 6천만 원 반환
매수인이 파기 시 → 3천만 원 포기
중도금: 계약의 실행력을 증명하는 단계
중도금은 계약금 이후, 잔금 이전에 지급하는 금액으로
보통 전체 금액의 30~50% 수준입니다.
특히 금액이 큰 분양 계약의 경우,
6회에 걸쳐 중도금 대출을 활용해 납부하기도 합니다.
예시: 3억 원 아파트 거래 시
계약금 10% → 3천만 원
중도금 40% → 1억 2천만 원 (2회 or 6회 분할 가능)
중도금 지급 이후에는 일방적인 계약 해제가 어려워지며, 쌍방 합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중도금 지급 시점은 계약 이행의 의지가 확정되는 전환점입니다.
잔금: 거래 종료와 권리 이전의 순간
잔금은 남은 금액 전부로,
보통 소유권 이전 등기일 또는 입주일에 지급합니다.
잔금을 내야 비로소 집의 ‘주인’이 되는 것이며,
이 단계에서 열쇠 인도, 등기 서류 전달 등이 함께 이뤄집니다.
잔금 지급 없이 입주는 불가능
잔금 전 등기 변경도 불가능
실무 팁: 잔금일에 은행과 동행하여 대출 실행 → 바로 등기소로 이동 → 이전등기 완료
보증금: 임대차 계약의 신뢰와 담보
보증금은 전세 계약의 전액 또는
월세 계약의 일부로 임대인에게 맡기는 금액입니다.
이는 임차인의 계약 이행을 보장하며,
계약 종료 후에는 돌려받게 됩니다.
전세 계약: 보증금 100%
월세 계약: 보증금 + 월세 구성
계약 파기/손해 발생 시: 보증금에서 차감 가능
단계별 비율, 시기, 법적 의미 총정리
구분 비율 (관행) 지급 시기 법적 효력
계약금 5~10%계약체결일 계약 성립, 해약금 조건
중도금30~50% 계약잔금 사이 (16회) 계약 이행 의사, 계약 해지 어려움
잔금 40~60% 소유권 이전일/입주일 권리 이전, 계약 종료
보증금 계약 총액 (임대차) 계약 체결 시 담보 기능, 계약 종료 후 반환
분양 아파트
계약금: 10%
중도금: 60% (보통 6회 분할 납부)
잔금: 30%
아파트 매매
계약금: 10%
중도금: 없음 또는 40%
잔금: 잔여금 전액
위 비율은 법적 규정이 아닌 ‘관행’이며, 거래 당사자 간 협의로 조정 가능합니다.
계약 실패를 막는 주의사항과 체크리스트
부동산 계약은 큰 금액이 오가는 민감한 절차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부분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계약금 지급 전 반드시 계약서 내용 확인
중도금 지급 시 금융계획과 대출 실행 점검
잔금일에 등기 및 권리 이전 체크
임대차 보증금은 전세보증보험 가입 고려
거래 상대방의 신분, 권리관계(등기부등본) 사전 확인
실전 팁: 중도금 이후에는 해약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계약 전 ‘특약사항’에 해지 조건이나
위약금 조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안전한 거래는 ‘단계 이해’에서 시작됩니다
계약금, 중도금, 잔금, 그리고 보증금은 단순한 돈의 흐름이 아니라
계약의 생애 주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들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지급 시기를 전략적으로 조율한다면,
불필요한 분쟁 없이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계약금은 계약의 시작, 중도금은 이행, 잔금은 종료
보증금은 임대차 계약의 담보이자 신뢰의 상징
비율과 시기는 협의 가능하지만 법적 책임은 명확
돈을 낼 때마다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것
부동산 좀 아는 당신, 이제는 대금 지급 구조까지 꿰뚫어 보세요!
혼자 하기 어려운 계약이 있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더욱 안전한 거래를 진행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