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부의 시작은 ‘용어’부터
부동산에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초보자나 '
직장인 투자자에게 가장 먼저 마주하는 장벽은 ‘용어’입니다.
매도인, 임대인, LTV, DSR, 등기부등본,
권리분석 같은 단어들을 들으면 머릿속이 복잡해지곤 하죠.
그런데 이 용어들은 단순히 법률
문서에만 쓰이는 게 아니라, 실제 매매나 임대, 청약 신청, 세금 신고 등
실생활과 투자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도구입니다.
이 글에서는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부동산 용어들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하고,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까지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제부터 부동산 용어로 인한 혼란은 끝!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쉽게 알려드릴게요.
부동산 거래에서 자주 쓰이는 기본 용어
부동산 거래에서 자주 쓰이는 기본 용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매매나
임대차 계약에서 자주 등장하는 기초 용어입니다.
매도인 / 매수인
부동산을 파는 사람을 매도인, 사는 사람을 매수인이라고 합니다.
계약서 작성 시 반드시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계약금 / 중도금 / 잔금
계약금은 계약 체결 시 지불하는 금액(보통 총액의 10%)이며,
중도금은 중간에 지불하는 비용, 잔금은 최종 금액입니다.
잔금이 지급되어야 소유권이 완전히 이전됩니다.
전세 / 월세 / 보증금
전세는 큰 금액을 한 번에 맡기고 임대료를 내지 않는 구조이고,
월세는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며 사용합니다.
이때 보증금은 계약 안정성을 위한 담보 역할을 합니다.
임대인 / 임차인
집을 빌려주는 사람은 임대인, 빌려 쓰는 사람은 임차인입니다.
계약서상에서 헷갈리기 쉬운 개념이므로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청약·분양 및 대출 관련 주요 개념
청약·분양 및 대출 관련 주요 개념
신규 아파트 청약이나 투자용 오피스텔 분양 시
등장하는 용어들도 필수입니다.
청약 / 분양권 / 입주권
청약은 신규 주택에 대한 분양 신청 행위입니다.
청약에 당첨되면 ‘분양권’을 얻게 되고,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입주권을 얻을 수도 있어요.
조합원 / 전매제한
재건축 또는 재개발 사업에 참여한 토지·건물 소유자는 조합원이 되며,
전매제한은 일정 기간 동안 분양권 거래를 금지하는 제도입니다.
LTV, DTI, DSR
LTV(Loan To Value): 담보가치 대비 대출 가능 비율
DTI(Debt To Income): 소득 대비 원리금 비율
DSR(Debt Service Ratio): 모든 금융부채 상환 비율
중도상환수수료
대출을 조기에 상환할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입니다.
부동산 투자 시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죠.
세금, 법률, 등기 이해하기
세금, 법률, 등기 이해하기
부동산은 ‘소유’가 법적으로 증명되어야만 진짜 내 것이 됩니다.
이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 및 등기 관련 용어들을 정리합니다.
취득세 / 재산세 / 양도소득세
취득세: 부동산을 처음 취득할 때 납부
재산세: 매년 7월과 9월에 나눠 부과되는 보유세
양도소득세: 부동산을 팔아 생긴 차익에 부과되는 세금
등기 / 등기부등본
등기는 부동산의 소유권과 권리를 국가에 공식적으로 등록하는 절차이며,
등기부등본은 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문서입니다.
인터넷등기소에서 열람 가능해요. (www.iros.go.kr)
근저당권
대출 시 금융기관이 부동산을 담보로 설정하는 권리입니다.
매매 전, 근저당권 설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실전 투자에서 꼭 알아야 할 최신 트렌드 용어
실전 투자에서 꼭 알아야 할 최신 트렌드 용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도 있습니다.
이 용어들을 알면 뉴스 해석도 쉬워지고,
투자 타이밍도 더 정확해집니다.
임장
‘현장조사’의 줄임말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입지, 교통, 상권 등을 확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갭투자자, 실수요자 모두에게 필수 과정입니다.
권리분석
해당 부동산에 근저당, 압류, 가압류, 전세권 등의
권리가 설정돼 있는지 조사하는 작업입니다.
잘못하면 낙찰받고도 소송이나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유치권 / 명도
유치권: 공사비 등 대금 미지급 시,
점유자가 해당 부동산을 떠나지 않고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법적 수단
명도: 기존 점유자를 내보내고 소유권자
또는 낙찰자가 실입주하는 과정입니다.
갭투자 / 실거래가 신고제
갭투자는 전세를 끼고 매입해 투자하는 방식이고,
실거래가 신고제는 모든 거래가 실명과 금액까지 공개되는 제도입니다.
2020년 이후에는 실거래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용어는 투자 실력을 완성시키는 도구
부동산은 단순히 '사고파는 시장'이 아닙니다.
법률, 금융, 세금, 도시계획이 결합된 복합적 영역입니다.
이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 즉 용어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오늘 정리한 용어들은 투자자든 실수요자든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들이며,
한 번 정리해두면 계약서 해석, 투자 판단, 분쟁 예방까지 모두 가능해집니다.
모르는 용어가 생길 땐 검색하고 메모해두며 반복적으로 학습해보세요.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부동산 용어와 정책 변화가 등장할 테지만,
핵심 개념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투자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눈을 기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