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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7% 나오는 매물의 조건

by urbannest290 2025. 5. 8.

숫자 하나로 ‘좋은 부동산’과 ‘애물단지’가 갈린다

수익률 7% 나오는 매물의 조건
수익률 7% 나오는 매물의 조건

 

수익형 부동산의 기준, ‘7% 수익률’이 왜 중요할까?
부동산 투자에서 수익률은 곧 ‘가치’를 말해줍니다. 특히 초보 투자자들이 많이 찾는 소형 오피스텔, 원룸, 도시형 생활주택 등은 월세 수익이 핵심인 수익형 부동산입니다. 이때 수익률 기준으로 자주 언급되는 숫자가 바로 7%입니다.

왜 7%일까요?


1~2개월 공실이 발생해도 연 5% 이상 순수익이 확보되고, 대출 이자와 세금을 고려해도 현금 흐름이 유지되는 마지노선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표면 수익률이 아닌 순수익률 기준 7%를 달성하는 매물은, 실제로도 리스크가 낮고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부동산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수익률 7%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매물의 조건을 세 가지로 정리합니다.
① 매입가의 전략성
② 수요층 중심의 입지 선정
③ 공실과 유지비 관리 능력

실제 투자자 사례와 함께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도 자세히 소개합니다.

 

조건 1. 매입가가 수익률을 결정한다: 싸게 사는 것이 시작이다

수익률 계산 공식은 단순합니다.
수익 ÷ 투자금 × 100 = 수익률
따라서 같은 월세를 받더라도 투자금이 작을수록 수익률은 높아집니다. 결국, 싸게 사는 것이 수익률 7%의 출발점입니다.

 

💡 실전 예시
A씨는 보증금 1,000만 원 / 월세 60만 원의 오피스텔을

1억 2,000만 원에 매입하면 → 연 수익률 약 6%

1억 500만 원에 매입하면 → 연 수익률 약 7.2% 달성

단 1,500만 원 차이로 수익률이 1% 이상 차이 납니다.
이처럼 수익률 7% 달성을 위해서는 초기 매입가를 얼마나 낮추느냐가 핵심 변수입니다.

 

✅ 매입가 전략 팁


호가보다 실거래가에 집중하라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활용해 최근 거래 기준 확인

부동산 중개인의 말보다 ‘실제 거래된 금액’이 기준

신축보다 준신축, 구축 리모델링 매물을 노려라

신축은 프리미엄으로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음

준신축은 감가 끝나 안정된 상태, 수익률 관리 용이

 

급매·공실 장기 매물 활용

장기 공실로 인해 가격이 낮아진 매물은 협상 가능성 ↑

단, 구조적 문제(입지, 관리비 폭탄 등) 여부 반드시 확인

대출금리와 현금 비율을 고려한 구매 시점 조율

금리 하락기에 매입하면 수익률 계산 시 이자 부담 ↓

 

조건 2. 임대수요와 입지: 빌려 쓸 사람이 꾸준히 있어야 한다

매입가가 수익률을 결정한다면, 임대 수요는 수익률을 유지시켜줍니다.
공실 없이 지속적인 월세 수입이 유지되려면, 해당 부동산을 '빌려 쓸 사람'이 끊이지 않아야 하죠. 이때 핵심이 입지와 수요층 매칭입니다.

 

🎯 수익률 7% 매물의 입지 특징
1인 가구 밀집 지역
→ 역세권 + 회사 밀집 + 오피스 중심지

대학가·병원가·산업단지 근접
→ 단기 월세 수요 + 회전율 빠름

도보 생활권 + 편의시설 밀도 높음
→ 마트, 병원, 편의점 5분 거리 내 존재

 

📌 실제 사례
B씨는 인천 부평구 한 오피스텔을 9,000만 원에 매입해
보증금 500만 원 / 월세 55만 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연 수익은 660만 원, 순수익 약 580만 원 → 수익률 약 7.3% 달성.

 

부평은

서울 출퇴근 직장인 수요

인근 대학 및 재래시장 상권

서울 대비 낮은 진입가와 교통 접근성
이 세 가지 요인이 맞물리며 임대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지역입니다.

 

✅ 수요 중심 입지 선정 팁


출퇴근 가능 거리 내 대규모 직장 유무 확인
→ 구로디지털단지, 성수, 판교, 광교 등

대학가 인접 여부 확인
→ 정원 대비 기숙사 수용률 낮을수록 외부 월세 수요 증가

카카오맵으로 반경 500m 상권 확인
→ 편의시설/카페/음식점이 밀집된 지역이 유리

호갱노노·직방에서 동일 매물 경쟁 강도 확인
→ 경쟁 물량이 적은 매물 = 공실 리스크 적음

 

조건 3. 유지비와 공실 관리: 실수익을 지키는 관리 능력

마지막으로 수익률 7%를 달성하려면, 수익을 까먹는 요소를 얼마나 잘 통제하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즉, 비용 절감과 공실 관리 능력이 실수익 유지의 핵심입니다.

💸 유지비 절감 요소
관리비 구조: 관리비를 임차인이 부담하는 구조인지

세금: 재산세, 소득세 등 각종 세금의 예상 금액

수리비: 건물 상태에 따라 예측 가능한 수선비용

📉 공실 발생 시 수익률 하락폭
예:

월세 60만 원 오피스텔

공실 1개월 발생 → 연 수익 60만 원 감소

수익률 6.8% → 5.9%로 하락

단 1개월 공실만으로도 1% 이상 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 공실·유지비 관리 팁
입주자 선호도 높은 옵션 갖춘 매물 선택

에어컨, 인덕션, 세탁기 등 기본 옵션 유무

실내 구조가 정형화되어 있어야 회전율이 높음

전문 임대 관리 위탁 서비스 활용

직장인이 직접 공실 관리하기 어려울 경우 위탁 활용 고려

연 1회 수익률 리포트 정리하기

실제 수입·지출 기록을 통해 수익률 유지 상태 파악

임차인 계약 전, 임대 조건 분명히 고지

관리비, 퇴실 기준, 수리 책임 등 계약서 내 명확히 기재

결론: 수익률 7%는 ‘운’이 아니라 ‘구조’로 만든다
수익률 7% 매물은 그냥 나오는 게 아닙니다.
매입 시점, 입지 분석, 임대 구조, 공실과 유지비 관리까지 모든 요소가 짜임새 있게 맞아떨어질 때 만들어지는 결과입니다.

 

📌 수익률 7% 달성 요약 체크리스트:

항목 확인 내용
매입가 실거래가 확인 후 협상, 준신축·급매 우선
수요 직장인·대학생 밀집지, 생활 인프라 풍부
관리 공실률 최소화, 관리비 전가, 옵션 완비

 

“좋은 매물이 없어요”라는 말보다는,
‘좋은 매물이 만들어지는 조건’을 이해하는 것이
부동산 투자자로서의 시작입니다.